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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회고록 나온다...22일 기자간담회 예정

중앙일보

입력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중앙포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중앙포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회고록이 발간된다. 이 전 총재는 오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고록 집필 배경 등에 관해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9일 이 전 총재 측근을 인용한 세계일보에 따르면 이 전 총재의 회고록은 자신의 정치인생과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집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 회고록 작성을 위해 측근들이 자료수집을 맡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 전 총재는 회고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 등과 관련한 내용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 자신이 3번이나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야기 등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총재는 판사,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를 거쳐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총재를 맡았고, 1997년, 2002년에는 한나라당에서, 2007년엔 무소속으로 대통령 후보로 나섰으나 낙선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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