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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가장 강력한 부동산대책…'투기와 전쟁' 시작

중앙일보

입력

강남4구·영등포·세종 등 '투기과열' 넘어 '투기지역' 지정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의 한 상가에 부동산이 줄지어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의 한 상가에 부동산이 줄지어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은 오늘부터 효력이 발생하는데요. 서울 25개구 전역과 경기 과천·세종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됐고 강남 4구와 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영등포 등 11개 구와 세종은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재건축뿐 아니라 재개발 단지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강화된 금융규제를 적용받게됩니다.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대폭 강화됩니다.
▶더읽기 [8·2부동산대책]시중은행, 당장 3일부터 서울 전역 DTI·LTV 40% 적용한다

안철수, 오늘 당권 도전 출사표 던지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당내 지도부를 시작으로 초선 의원들까지 만나면서 당권 도전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사실상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막판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오늘 안 전 대표가 공식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에서는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을 반대하는 당내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그의 '출마 확정'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읽기 김동철 "안철수, 당대표 출마에 무게…오늘까지 경청"

‘지지율 급락’아베 개각…등돌린 민심 잡을까

?일본에서 7월 2일 치러진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참패하면서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7월 2일 치러진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참패하면서 일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늘 내각의 핵심 인물을 유임시키는 선에서 중폭 개각을 할 방침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개각에서 아베 총리의 최측근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차기 총리 유력 주자 중 1명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자민당 정조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아베 총리에 대해 비판 발언을 했던 노다 세이코 전 우정담당상의 입각을 예상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이미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상황이어서 개각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박지성 이름 딴 'JS컵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오늘 개막

제이에스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하는 '2017 JS컵 U-12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된다. [중앙포토]

제이에스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하는 '2017 JS컵 U-12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된다. [중앙포토]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2017 JS컵 U-12(12세 이하)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최강희 축구 클럽, 강원FC, 울산 현대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열세 개 유소년 축구팀과 태국, 일본, 홍콩의 해외 팀이 참가합니다. 경기는 조별리그로 진행되고 7일 결승전에는 박지성 제이에스(JS) 재단 이사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종전 U-12 대회와는 약간 다릅니다. 모든 참가팀이 대회 종료까지 할께 할 수 있도록 경기 방식을 꾸몄습니다. 박 이사장이 밝힌 것처럼 참가 선수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주고자하는 이 대회 취지를 살린 것입니다. 12세 이하 클럽선수가 참가하는 만큼 어린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더욱 키워나가는 하나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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