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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평창올림픽 앞둔 후배들에게 전한 따듯한 당부

중앙일보

입력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에 김연아가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한 선수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했다. [사진 연합뉴스]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에 김연아가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한 선수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선물했다. [사진 연합뉴스]

"중요한 시즌인 만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피겨퀸' 김연아(27)가 30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시상자로 나섰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시상대에 오른 후배들에게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전달하며 포옹과 악수를 건넸다.

그리고 선수로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부상을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시상식이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후배들이 아직 시즌 초반인 데도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시니어 싱글 시상식.   우승을 차지한 최다빈과 2,3위 김하늘(왼쪽), 안소현이 김연아 전 피겨 금메달리스트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시니어 싱글 시상식. 우승을 차지한 최다빈과 2,3위 김하늘(왼쪽), 안소현이 김연아 전 피겨 금메달리스트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피하는 것"이라며 "올림픽 시즌인 만큼 다치지 않고 천천히 준비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따듯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제는 한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남아 후배들을 독려하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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