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해" 방송 중 이상민이 서장훈에게 화낸 이유

방송 중 서장훈의 말을 저지하는 이상민의 웃픈(?) 모습이 화제다.

지난 2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엔 정규 4집 ‘THE WAR'로 컴백한 엑소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멤버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초능력을 자랑한 데 이어 농부, 골키퍼 등 독특한 장래희망을 적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매력을 뽐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게스트에 관한 문제를 맞히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선 난데없는 의리 테스트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사랑과 우정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에 리더 수호가 우정을 선택하자 이를 들은 백현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진짜 뻥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이에 강호동이 “이런 질문은 망설이면 안 된다. 백현이 바로 대답해”라며 둘 중 하나를 고를 것을 요구하자 백현은 “나는 예민하다니까”라면서 대답을 피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한편 상황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네가 뭘 예민해. 네가 이혼을 했니 뭐했니. 젊은 사람들이 헤어졌다 만났다 할 수도 있지”라고 발끈했다. 강호동이 “그런 일은 겪으면 안 된다”며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서장훈은 “확률적으로 (이혼하는 사람이) 7명 중 2명”이라며 반박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서장훈이 이혼을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표현하며 관련된 얘기를 계속해서 늘어놓자 가만히 듣고 있던 이상민은 “그만해”라고 화를 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