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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역시 朴정권은 탄생하지 않았어야 할 정권"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최근 청와대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생산된 문건이 다수 발견된 것과 관한 견해를 내놨다. 19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시 박근혜 정권은 탄생하지 않았어야 할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문건도 관리 못하는 능력으로 무슨 국정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며“최순실의 농간도 우연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방천지 문건 방치하고 나간 그 비서들도 그 대통령과 똑같다”며 “(비서들을) 철저히 색출해 공개하고 처벌해야 국가 기강이 바로 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14일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전 정권이 만든 문건을 대량 발견한 데 이어 정무수석실·국가안보실·국정상황실에서도 문건을 다량 발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문건들을 분석한 후 오는 주말쯤 브리핑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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