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끝난 ‘박명수의 난’

[사진 MBC]

병영 체험을 그려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진짜 사나이’편에서 박명수가 교관에게 반항했다.

 15일 방송에서 박명수는 흑곰 교관이 “1분 만에 신발 벗고 관물대 정리하라”는 명령에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1분 만에 어떻게 할 수 있느냐”며 반항했다. 이에 교관은 “군인에게 안 되는 일은 없다”고 소리쳤고, 박명수의 난은 1분 만에 끝났다.

[사진 MBC]

 마지막까지 박명수는 구멍의 역할을 다했다. 하루를 정리하는 마지막 점호 시간에 박명수는 슬리퍼를 신어서 지적받았고, 운동화를 갈아 신으며 양말을 지적받아 뭉그적대는 몸놀림을 보여줬다.

 박명수는 총기번호를 외우지 못해 시작부터 버벅댔다. 총 쏘는 자세를 연습하면서는 “흐느적 흐느적 거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저녁 점호는 한 번에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