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엄지손가락 시대 성큼…“한 손으로 와인잔도 5잔 들어”

[사진 유튜브]

배터리와 무선통신기기 발달로 인체에 ‘제3의 엄지손가락’을 장착하는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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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IT매체 더버지는 영국왕립예술학교(The Royal College of Art, RCA) 대학원생이 졸업 작품으로 개발한 기기를 최근 소개했다. 이 엄지손가락은 3D 프린터로 인쇄한 보철로 만들어졌다. 손가락 마디마다 연결된 끈을 손목에 착용한 밴드에 이어 조종하는 방식이다. 신발의 장착된 기기로 손가락을 움켰다 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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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제3 엄지손가락은 블록을 쌓거나 기타를 칠 때도 사용됐다. 한 손으로 와인잔을 5개 드는 일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