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래 머리가 ‘무기’로 쓰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화제다.
지난 4월, 오마이걸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같은 달 발표한 타이틀곡 ‘컬러링북’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핑크색으로 꾸민 무대의상을 입고 빠른 템포의 곡에 맞춰 귀여운 안무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멤버별 직캠이 공개되며 승희의 양갈래 머리가 주목받았다. 힘차게 안무를 소화하던 승희가 한 바퀴를 돌자 양갈래 머리가 승희의 얼굴을 찰싹 때린 것이다. 승희는 순간적으로 울상을 지었지만, 곧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팬들은 해당 장면을 움짤로 만들어 공유했고 ‘양갈래 머리의 위험성’이라는 재치 넘치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태화강 둔치에서 '2017 Happy 강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마이걸은 첫날 저녁 8시 ‘아이돌 공연’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