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일본에서 햇무리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은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일 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칠월칠석이기도 해 일본 네티즌이 신기해하고 있다. 햇무리는 상공에 균일하게 옅은 구름이 드리우면 해 둘레에 빛깔이 있는 둥근 테두리가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영상에 따르면 학생들이 다 같이 밖으로 나와 하늘에 생긴 햇무리를 구경하고 있다. "칠석의 기적"이라고 말한 한 트위터 영상은 11일 오후 기준 '좋아요' 25만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