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의료계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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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신체검사실 확장 이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병원 외부로 ‘비자신체검사실’을 확장, 이전했다. 병원 인근 300m 거리에 새로 문을 연 비자검진센터는 기존 72.72㎡의 공간을 231.40㎡로 확장했다. 채혈 및 X레이 검사가 한 곳에서 가능하다. 독립된 공간에서 비자 신체 검진 서비스만 제공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짧고, 병원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NGS 정밀의료검사실 개소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NGS 정밀의료검사실’을 개소했다.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란 유전체 염기서열의 고속 분석 방법으로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와 달리 많은 수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단 한 번에 처리해 분석한다. 따라서 개인별 암 유전체 정보에 근거한 질병의 세부 진단과 맞춤형 치료제 선택, 위험도 평가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에 정확도 높은 다량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
고대안산병원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열었다.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체계적인 진료와 함께 분만 후 대량출혈·조기양막파열을 겪는 산모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고대안산병원은 경기도 서남부권에서 지역병원들과 연계를 통해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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