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46)과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49) 사이에서 낳은 자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남자의 자격-정용진 부회장’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현은 “현재 고현정과 정용진 부회장 사이에 있는 두 아이들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18살이 된 둘째 딸이 SNS를 통해 팔로우들이 파우치를 공개해달라고 하면 직접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쓰냐?’는 질문에 ‘선크림은 OO, 스킨은 OO을 쓴다’ 뭐 이렇게 일반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얘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에 시사문화평론가는 “둘째 딸이 ‘어떤 이야기를 가장 하고 싶지 않냐? 가족이야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대중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어떤 이야기일 것 같냐? 가족 이야기일 것 같다’고도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사람들이 아빠에 대해서 물어보지. ‘아빠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그랬더니 ‘멋있고 엄청 자상한데, 화가 나면 무섭다’고 했다. 그런데 ‘친엄마와 꼭 닮았다' 이렇게 물어보니까 ‘그런 말 하는 거 아냐. 그분이 얼마나 아름다우신데‘라고 선망 같은 게 있다. 엄마에 대해서. '새엄마는 어떠냐?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여기에 대해서 참 애틋한 말을 한다. ‘사실 나는 지금 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게 참 미안한 것이 지금까지 나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분이 없었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아들 하나, 딸 하나다. 각별한 관리를 받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고현정의 빈자리를 고모가 메워주기도 했고. 그리고 아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굉장히 잘해서 전교회장 같은 것도 계속 연임을 했고, 딸도 키가 굉장히 크고, 아들도 굉장히 키가 크다. 그래서 외모도 굉장히 훈남, 훈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장남이 미국 명문대학 코넬대학교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초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계속해서 유학 중이던 정군은 지난 3월 코넬대학교 입학을 결정하고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정군이 쌍둥이 남동생을 안고 커플룩을 입은 채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