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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총출동, 경찰 병력만 200명...성대한 결혼식 앞둔 메시

중앙일보

입력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8)와 아르헨티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ESPN이 15일 보도했다.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소는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유력하다. 메시는 친구의 사촌동생이자 소꿉친구인 로쿠조와 2008년부터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다. 키 1m55㎝의 로쿠조는 대학에서 영양학을 전공한 평범한 여성이다. 두 사람은 아들 티아고(4)와 마테오(1)를 두고 있다.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8)와 아르헨티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ESPN이 15일 보도했다.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소는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유력하다. 메시는 친구의 사촌동생이자 소꿉친구인 로쿠조와 2008년부터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다. 키 1m55㎝의 로쿠조는 대학에서 영양학을 전공한 평범한 여성이다. 두 사람은 아들 티아고(4)와 마테오(1)를 두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9)와 마침내 결혼식을 통해 진정한 유부남이 된다.

AP는 29일 메시와 로쿠조의 결혼식에 참석할 주요 인사와 주목할 점 등을 소개했다. 둘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엔 약 250명의 하객이 참석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메시의 팀 동료들이다.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현재 카타르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도 참석할 전망이다.

반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니에스타는 초대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고, 헤라르드 피케는 아내인 샤키라와 로쿠조의 냉랭한 관계 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시의 결혼식으로 로사리오 지역의 경찰 병력도 바빠졌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州)의 치안부 관계자는 "메시의 결혼식은 올 들어 산타페주에서 열리는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라면서 "경찰이 29일부터 안전을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장 경호에만 약 200여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150여명이 취재 허가를 받았지만 취재진이 각종 행사나 하객에게 접근하는 건 금지됐다. 축하 공연은 우루과이 밴드 롬바이, 마라마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의 연인인 가수 카리나가 맡는다. 또 결혼 선물은 메시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메시와 로쿠소는 메시의 고향에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고향 친구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연인이었다. 둘은 현재 동거 중이며 둘 사이에는 티아고와 마테오 두 아들이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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