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김영록·송영무 인사청문회…야3당 '낙마 공세'

오늘부터 '릴레이 인사청문회'…첫날은 송영무·김영록 후보자

송영무(왼쪽)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오늘 열린다. [중앙포토]

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시작으로 3일간 '릴레이 청문회'가 열립니다. 야권은 후보자들의 자진사퇴 요구를 비롯해 총공세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송 후보자는 고액 자문료, 계룡대 납품비리 사건 수사중단 지시, 위장전입, 음주운전 등 다양한 의혹이 불거진 만큼 야당 청문위원의 공세가 거셀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자녀의 '위장전입 투표'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오늘 두 후보자를 시작으로 29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30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이어지는데요, 한미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비운 기간 야권이 어떤 공세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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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출국

첫 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로 방미 일정을 시작해 30일 한미 정상회담 직후에는 한미동맹 발전방안, 근본적인 북핵 해법 등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문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당초 강 장관은 문 대통령보다 먼저 미국을 방문해 협의를 가질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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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가는 길 빨라진다…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

상주~영천 고속도로[중앙포토]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직접 연결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0시에 개통했습니다. 이로써 이달 말부터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울산·포항·부산 방면으로 가는 최단 경로가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통으로 상주~영천 이동거리가 119㎞에서 94㎞로 25㎞가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됩니다. 또 서울~울산 이동거리는 기존보다 25km 줄어든 344km, 서울~포항은 33km 줄어든 298km, 서울~부산은 11km 줄어든 364km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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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 많은 비···“천둥·번개도”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옆으로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이 5㎜, 충청과 전라 등이 5~20㎜, 강원도와 서울·수도권이 10~40㎜로 전망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