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가장 많은 혈액형 보니…“혈액형 알면 직무가 보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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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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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한 ‘혈액형과 직무’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회사 대표이사(CEO) 혈액형으로는 B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 설문조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의 혈액형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형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A형(32.4%), O형(11.5%), AB형(11%)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꼼꼼하고 규칙을 잘 준수하는 A형은 ‘경영ㆍ사무’(24.6%)가 가장 많았고 ‘생산ㆍ현장’(22.8%), ‘영업ㆍ영업관리’(14.2%) ‘연구개발ㆍ설계’(8.5%) 등의 순이었다.

활발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이 강하다고 알려진 B형은 ‘생산ㆍ현장’(20.1%), ‘경영ㆍ사무’(16.9%), ‘영업ㆍ영업관리’(15.4%), ‘재무회계’(11%) 등으로 분포됐다.

사교성과 승부욕이 강한 O형은 ‘영업ㆍ영업관리’(25.3%)와 ‘생산ㆍ현장’(19.6%), ‘경영ㆍ사무’(18.7%), ‘정보기술(IT)ㆍ시스템 운영’(10.7%) 등의 순으로 종사했다.

합리적이고 협상능력이 뛰어난 AB형은 ‘마케팅ㆍ광고홍보’(18.4%)가 가장 많았고 ‘영업ㆍ영업관리’(15.8%), ‘생산ㆍ현장’(15.8%), ‘경영ㆍ사무’(13.2%) 등의 분야로 이어졌다.

기존에 알려진 ‘혈액형별 특징이 업무스타일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1.7%의 직장인이 ‘관계가 있다’, 7.7%는 ‘매우 관계가 있다’고 응답해 59.4%의 직장인이 혈액형이 업무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생활 중 혈액형으로 인한 편견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58.6%의 직장인이 편견을 겪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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