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본사 건물에서 상설 캐릭터 매장 개점

에쓰오일이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 1층에 상설 캐릭터샵인 ‘구도일랜드’를 개점했다. 왼쪽부터 부즈 김부경 대표, 에쓰오일 신동열 부사장, 제일기획 유정근 부사장,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대표, 에쓰오일 박봉수 사장,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 에쓰오일 서정규 전무. [사진 에쓰오일]

정유사 에쓰오일이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1층에 상설 캐릭터숍인 ‘구도일랜드(GooDoil Land)’를 열었다. 에쓰오일 브랜드·캐릭터를 홍보하는 공간인 구도일랜드는 인형·쿠션·담요·스피커·보조배터리·골프공 같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본사 1층에 캐릭터숍 열어 #인형·쿠션·담요 등 캐릭터 상품을 판매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열린 구도일랜드 개점 행사에 참여해 매장을 둘러보고 직접 캐릭터 상품을 구매했다.

에쓰오일이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 1층에 상설 캐릭터샵인 ‘구도일랜드’를 개점했다. 왼쪽부터 부즈 김부경 대표, 에쓰오일 신동열 부사장, 제일기획 유정근 부사장,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대표, 에쓰오일 박봉수 사장,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 에쓰오일 서정규 전무. [사진 에쓰오일]

2012년 5월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기업 캐릭터인 ‘구도일’을 발표한 바 있다. 2015년에는 구도일의 아빠인 ‘구대디’와 동생인 ‘구미소’ 캐릭터도 제작했다.

에쓰오일은 “구도일 가족 캐릭터를 활용해서 방송광고·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