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출판계 정상화에 힘 보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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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14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서점의 시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14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서점의 시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전 ‘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23회째인 이번 도서전은 ‘변신’을 주제로 국내 161개 출판사와 23개 서점, 해외 18개국의 80개 출판사가 참가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 주빈국인 터키의 후세인 야이만 문화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 국제도서전 개막 축사 #‘변신’ 주제 … 코엑스에서 18일까지

김정숙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송인서적 부도 소식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난다. (대통령이) 책은 우리 사회 지식의 원천이자 문화의 기반이라며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도서전은 18일까지 열리며, 동네 책방이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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