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제품 '오뚜기 카레빵', 후기 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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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오뚜기가 '카레빵'을 내놨다. 카레는 실패할 수 없는 맛이기 때문일까,  후기는 나쁘지 않다.

카레는 '3분'이라는 공식이 있지만 카레빵의 조리 시간은 '30초'다.

전자레인지에 빵을 넣고 30초간 돌리면 카레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내용물이 잘 익은 채로 빵 안에 들어있다.

맛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역시 평타(기대한 보통 수준) 이상"이라는 평가와 "너무 예상 가능한 맛이기 때문에 궁금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

다만, 카레를 연상케 하는 '빵봉지'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전통적인 오뚜기 카레 봉지 색인 겨자색 빵봉지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 사이로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격대는 소매점에 따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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