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섬나 체포 당시 머물던 파리 ‘골드트라이앵글’ 지역은

중앙일보

입력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가 강제 송환 이전 머물던 파리 시내의 고급 아파트가 화제다.

유섬나씨가 체포된 곳은 파리 최고의 부촌인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가장 비싼 골드 트라이앵글 지역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특히 개선문이 보이는 프랑스 파리의 중심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에서도 가장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유섬나씨는 테라스가 있는 2층 로열층에 머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본점이 보이는 이 거리로 들어가 3분만 걸어가면 유병언 장녀가 살던 최고급 아파트가 있다.

또한 유섬나 씨가 머물던 100㎡ 넓이인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최소 30억 원, 월세는 1000만 원으로 전해졌다.

7일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유병언(2014년 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큰딸 유섬나(51)씨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고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490억 원대 횡령ㆍ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프랑스로 도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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