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정·청 '18부 5처 17청 4실'로 변경...소방청·해양경찰청 독립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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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낙연 총리와 함께 접견장인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낙연 총리와 함께 접견장인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소방청·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고, 기존 산업통상자원부는 존치된다.

정부가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통산교섭본부가 신설된다. 수장은 차관급으로 대외직명은 '통상장관'이다. 대통령경호실은 차관급으로 격하되고, 국가보훈처는 장관급으로 격상된다.

물 관리는 환경부로 일원화될 예정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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