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유시민에게 낚여서…" 출조 후기 보니

중앙일보

입력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사진 황교익 페이스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유시민 작가와 함께 밤낚시를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황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낚시잡지 표지모델 유 작가에게 낚여 파로호 밤낚시 출조"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낚시 접은 지 10년 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며 "결과는 꽝. 붕어 얼굴도 못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새 예전에 붕어 사이즈 자랑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고수는 입으로 낚시한다는 것을, 원포인트 레슨으로 가르침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즉 붕어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유 작가가 황씨에게 밤새 자신의 낚시 경험담을 들려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유 작가님이 대어를 낚으셨다"는 재치 넘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낚시춘추]

[사진 낚시춘추]

유 작가는 낚시전문지 '낚시춘추' 5월호 표지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달 3일 유시민의 시민광장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유 작가의 조력은 3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씨와 유 작가는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윤식당'을 제작한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한다. 오는 2일 첫 방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