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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한 정현 “떠오르는 스타에 선정…비밀은 다리 근육”

중앙일보

입력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67위 정현. [중앙포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67위 정현. [중앙포토]

30일 2017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1회전을 거뜬히 통과한 한국 남자 테니스 ‘에이스’ 정현(21ㆍ한체대ㆍ삼성증권 후원)이 ‘떠오르는 스타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은 29일 2017시즌 프랑스오픈에서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정현을 선정하면서 “정현은 강력한 다리를 갖고 있다”며 “극한에 가깝게 훈련받은 다리의 비밀은 근육이고, 놀라운 스피드와 폭발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현과 함께 5인에 뽑힌 선수는 알렉산더 즈베레프(10위ㆍ독일), 보르나 초리치(40위ㆍ크로아티아), 프란체스 티아포(68위ㆍ미국), 카란 카체노프(53위ㆍ러시아)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선정을 입증하듯 정현은 30일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티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샘 퀘리(30ㆍ미국ㆍ28위)를 세트스코어 3-1(6-4, 3-6, 6-3, 6-3)으로 이겼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67위가 28위를 거뜬히 뛰어 넘은 것이다. 정현이 프랑스오픈 본선 두 번째 출전 만에 2회전에 오르게 됐다.

정현은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31ㆍ우즈베키스탄ㆍ80위)와 대결한다. 이스토민과의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막상막하다. JTBC3 FOX Sports가 프랑스오픈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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