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영부인과 휴게소에서 모자 쓴 채 졸고 있는 과거 사진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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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김정숙 여사와 휴게소에서 모자를 쓰고 졸고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이건 언제지 ㅋㅋㅋ 대통령 문재인 일상 NEWBC 홈피(홈페이지)에 명왕 사진관 있나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이 올라왔다. NEWBC는 한 언론사를 지칭한다. 네티즌들은 “네팔 공항이네요” “이런 사진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네팔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떠났을 때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문 대통령은 네팔 강진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체링 토브가이 부탄 총리를 만나 국민행복지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냈으나 2004년 2월 사퇴한 다음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건강 악화와 열린우리당의 총선 출마 요청을 거절하며 생긴 갈등 등으로 민정수석에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현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접하고 급히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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