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입성한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찡찡이 근황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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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마루'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그간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의 청와대 입성 소식을 알렸다.

문 대통령의 반려묘인 '찡찡이'는 지난 14일 청와대에 먼저 들어갔다. 노령견인 마루는 건강 문제 등으로 문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에 데리고 오는 것을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루는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약간의 치료를 받고 입성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그의 반려견 마루. [사진 김경수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그의 반려견 마루. [사진 김경수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그는 트위터에 "찡찡이에 이어 마루도 양산 집에서 데려왔다. 이산가족들이 다시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찡찡이의 근황을 덧붙였다. 그는 "찡찡이는 아직 장소가 낯설어 바깥출입을 잘 못 한다"며 "대신 내가 TV 뉴스를 볼 때면 착 달라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문 대통령의 가슴팍에 붙어 있는 찡찡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고양이 모래 속 배설물을 치우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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