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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쌍둥이 출산 앞두고 '아프리카식' 베이비 샤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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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으로 만삭인 비욘세. [비욘세 인스타그램]

쌍둥이 임신으로 만삭인 비욘세. [비욘세 인스타그램]

쌍둥이를 임신 중인 팝스타 비욘세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겼다. 출산을 앞둔 베이비 샤워 파티다. 베이비 샤워는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베이비 샤워 테마는 '아프리카' #켈리 롤랜드 등 데스티니 차일드 멤버들도 참석

‘카터 푸시 파티(Carter Push Party)’라는 이름의 이날 파티에는 비욘세의 모친 티나 놀스, 여동생 솔란지 놀스, 데스티니차일드 멤버인 켈리 롤랜드, 미셸 윌리엄스와 라라 앤서니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파티의 테마는 아프리카로, 비욘세와 참석자들은 제각각 아프리칸 스타일로 치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만삭의 배를 드러낸 비욘세는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다. 비키니탑 차림의 비욘세는 커다란 배를 드러냈는데, 배에는 패션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바늘로 무늬를 새기는 영구파투가 아닌 패션 타투를 했다. 머리엔 아프리카 풍의 장식을 했고, 롱 스커트를 매치해 여유로우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비욘세는 이날 베이비 샤워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비욘세는 올 2월 남편인 래퍼 제이Z와의 사이에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엔 장녀 블루 아이비를 출산해 이번이 두번째 임신이다. 올해 2월13일엔 임신 7개월의 몸으로 그래미시상식 무대에 올라 자신의 앨범 ‘레모네이드’의 타이틀곡 ‘샌드캐슬스(Sandcastles)’를 완벽히 소화해 환호를 받았다. 미국 언론들은 비욘세의 출산예정일을 올 초여름으로 보고 태아의 성별과 출산병원 등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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