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극성 2형 시험 또 성공…김정은 참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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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신형 중장거리미사일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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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하에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22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며 "김정은 동지가 북극성 2형의 부대 실전배치를 승인했으며, 탄도탄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탄도탄의 명중성이 대단히 정확하다"며 "북극성-2형 탄도탄은 완전히 성공한 전략무기"라고 말했다.

앞서 2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후 4시59분 쯤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북극성 2형'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500km인 것으로 미뤄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후 6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8회 1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이번까지 총 34회 52발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합참은 북한이 우리 정부 출범 초기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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