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11시5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시작했다.
메인 메뉴로는 한식, 후식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준비
이날 회동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5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식적인 회의 의제 없이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 회동의 메인 메뉴로는 한식이, 후식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준비한다. 김 여사는 대춧물에 달인 인삼으로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올릴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테이블은 라운드 테이블로 상석이 없는 것으로 세팅된다”며 “대통령께서 먼저 오시는 분과 자연스럽게 차담을 하면서 계속 오실 분들 맞이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