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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 중앙일보 기자

중앙일보 사회2부 이슈팀 여기자. 기자라는 이름을, 취재한 사실들을 귀하고 무겁게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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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00:00 ~ 2021.10.21 18:41 기준

총 681개

  • [시선2035] 노동자 자영업자, 그리고 관리자

    일용직·하청 등 열악한 여건에 놓인 이들은 더 쉽게 사고를 당한다. 취약한 상황에 놓여 죽음을 마주한 건 몸 쓰는 노동자만이 아니다. 산재 사망과 코로나19 자영업자 사망은 취약한 상황에 놓인 이들이 겪는 구조적인 고통이라는 점에서, 관리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이 이를 회피하고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2021.09.27 00:20

  • "의리도 이것 있을때나" 연봉 2배 올린 '프로이직러'의 소신[MZ버스 엿보기]

    "동료, 선후배, 팀이 마음에 안 들면 회사를 그만두나요" 물음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응답(49.6%, 124명)이 ‘동의한다’(32%, 80명)는 답을 앞섰다. 강씨는 "10년 전 연봉 1800만원에서 시작해 이직을 거쳐 현재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다"면서 "이직할 때마다 선배들은 ‘또 떠나냐’고 하는데 회사에 대한 의리도 제대로 된 처우, 안정성, 성장 가능성 등의 기본적인 보장이 될 때나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와 현대차 사무직 등 이른바 ‘MZ 노조’를 대리하는 김경락 노무사(노무법인 대상)는 "평생 직장 시대가 저물었고 정년은 허울뿐인 상황에서 사무직 노조는 생산직 노조보다 쉽게 희망퇴직이나 압박으로 회사를 나가는 구조였다"면서 "그간 사무직은 소수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MZ세대가 권리를 찾기 위해 노조를 만들었다.

    2021.09.19 05:00

  • [시선2035] 3년 전 한국 온 예멘인 “아직도 테러리스트로 보이나요”

    2018년 수백 명의 예멘인들이 제주에 왔을 때 취재를 위해 닷새간 그곳에 머물렀다. 정돈 안 된 숙소, 부엌에 놓인 식칼을 보고 이들 중 테러리스트가 있으면 어쩌나 좀 긴장도 됐다. 아프간 사람들의 입국 모습을 보다가 이보다 앞서 들어온 예멘인들, 앞으로 박해를 피해 한국을 찾을 얼굴 모를 이들이 떠올랐다.

    2021.08.30 00:20

  • 한국 내 무슬림들 “탈레반은 살인자…이슬람에 편견 없길”

    한국에서 7년째 아랍어 강사로 일하는 이집트 국적 무슬림(이슬람교도) 기훈(한국 이름)씨. 2년 전부터 서울 소재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이란 국적 무슬림 이화(한국 이름)씨도 친구의 경험을 전했다. 이화씨는 "탈레반은 극단주의자고 살인자다. 한국 내 아랍인과 무슬림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최근에는

    2021.08.24 00:02

  • 편견 우려, 한국 사는 무슬림들 "탈레반은 무슬림 아닌 테러 단체"

    7년째 한국에서 아랍어 강사로 활동하는 이집트 국적의 무슬림(이슬람교도) 기훈(한국 이름)씨. 2년 전 한국에 와 서울 소재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란 국적 무슬림 이화(한국 이름)씨 주변의 친구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아랍인과 보통의 무슬림을 탈레반 등 극단주의자로 오해하면서 종종

    2021.08.22 17:05

  • 숏컷 ·집게손가락 논란···3040 남성들의 페미니즘 열공, 왜

    최근 올림픽 기간에는 '숏컷 공격'과 여성 선수 복장 등 젠더와 페미니즘을 둘러싼 다양한 논쟁이 있었다. 여성 혐오, 폭력도 단순 갈등처럼 드러난다"면서 "고용 차별, 생존권 등 여성 문제가 숏컷 공격, 집게손가락 논란 등에 덮이는 것 같다"고 했다. 페미니즘은 누군가 허락하거나 규정하는 게 아니다"면서 "숏컷 공격

    2021.08.22 09:00

  • [단독]여중사 숨진 다음날, 해군 부대선 "물으면 모른다 하라"

    지난 12일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소속 여성 중사가 성추행 피해 이후 숨진 사건과 관련, 부대 내부에서 ‘함구령’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다음 날 2함대 소속 부대에서 "누가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라"는 내용의 공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공지 내용에 포함된 ‘2차 피해’

    2021.08.19 05:00

  • [단독] 직원 4명 확진에…서울남부지검 2주간 외식금지령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주 심재철 남부지검장은 공지를 통해 전 직원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이번 주까지 2주간 청사 외부 식사 금지 조처를 내렸다. 남부지검 측은 "전 직원 코로나 19 검사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다. 집단감염이 아니라 각기 다른 경로로 띄엄띄엄 확진자가 나와 청사를 임시폐쇄하지는 않고 평

    2021.08.17 10:57

  • "이럴줄 몰랐다" 머지포인트 믿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6일 오후 2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사무실 앞에 들어서자 건장한 남성 둘이 문을 열고 나와 말했다. 이들에게 회사 관계자인지, 17일 예정대로 환불 절차가 진행되는지 묻자 "우리는 일용직 용역이다. 아무도 안 나왔고 자세한 건 모른다. 빨리 나가시라"는 말이 돌아왔다. 사옥 주변에

    2021.08.16 18:13

  • 털 뽑고 유두 가리개까지 쓴다, 2030男 눈물겨운 여름나기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030 남성들 사이에선 얼굴 등에 제모 시술을 받거나 답답한 속옷 한 겹 대신 일명 '니플 패치'(유두 가리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제모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광진구의 한 병원 관계자는 "여름철은 피지 분비가 심해 면도를 하면서 상처 나는 남성들이 많고 겨울보다 얼굴 제모 시술을 받으

    2021.08.14 21:32

  • “똑같은 파도는 절대 오지 않는다, 불평하지 마라”

    "앞서 KBS에서 해설 없는 서핑 경기를 송출했다. 서핑하는 이들이 해설이 없어 아쉬워했다. 평소 알던 PD가 제안을 했다. 기본 정보만 메모하고 대본 없이 했다. 첫 정식 종목이 됐지만, 국내 선수 출전은 못 했다. 해설을 통해 서핑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걸 많은 분께 알리고 싶었다". "2003년 호주

    2021.08.11 00:03

  • 밤 11시에도 "예약 꽉 찼다"…마사지샵 '조용한 감염' 확산

    1500명 안팎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밤 10시 이후 영업하는 마사지업소는 조용한 감염이 계속되는 방역 사각지대로 꼽힌다. 현행 거리 두기 4단계에서 실내체육시설과 식당, 카페, 영화관, 일부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

    2021.08.10 16:57

  • "똑같은 파도 오지않는다"…"역대급" 찬사받은 올림픽 해설자

    유튜브 중계 영상에서는 "종목 경계를 넘어 한국 최고의 해설 급이다" "선수가 아니라 해설에 점수 드려야 한다"는 호평이 나왔고 8일 방송사가 다시 올린 해설 편집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었다. 서핑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가 있나 2008년쯤 한국 친구들이 원하는 서핑 장비를 못 구해 내가 호주에서 장비

    2021.08.10 05:00

  • 한국신 우상혁, 아시아신 황선우, 메달 없어 연금 없다

    올림픽은 메달리스트가 아니어도 평가 점수가 있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도쿄 올림픽 야구 3~4위전 전날(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야구 대표팀 병역과 관련해 "6개국 중 3패를 했는데 메달을 땄다고 군 면제 혜택을 주는 건 부당하다"는 글이 올랐다.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중 병역특례 적용 대상자는 양궁 김

    2021.08.09 00:04

  • 노메달에도 품격이 있다…여자배구에 환호,야구엔 싸늘,왜

    7일 도미니카와 공화국과의 경기 전날인 6일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군 면제 취소 바랍니다’‘야구대표팀 군 면제 문제’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야구팀은 6개 팀 출전에 3위안에만 들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좋은 여건이었는

    2021.08.08 14:59

  • “이용 불편, 문화재 재현 어설퍼” 문체부 ‘팀코리아 VR’ 굴욕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기간 '온라인 코리아 하우스(팀 코리아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방문자들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느낌을 주는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도 구성했다. '팀 코리아 하우스 VR 전시관'의 경우 K스포츠, K스포츠 히어로즈, K컬쳐, K트레블, 카드뉴스 등 전시실로 구성됐다.

    2021.08.07 05:00

  • 서울대 총장 "직장내괴롭힘 전체교육" 유족 "조의금 돌려달란 말 들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학내 청소노동자 사망에 대해 유족과 동료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직장 내 괴롭힘 전체 교육을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노동부는 서울대 기숙사 청소 노동자들의 필기시험과 회의용 복장 강요 의혹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대 총장이 사과문

    2021.08.05 14:08

  • "케밥녀" "빵댕이" 성·혐오표현으로 도배된 포털 중계 댓글 창

    네이버 등 포털의 실시간 올림픽 중계 댓글 창이 대표팀 응원이라는 순기능보다 성적 대상화, 차별과 혐오 표현, 선수를 향한 악성 댓글을 방조하는 역기능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어 "'응원톡'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가 더 크고 기사 댓글 개념과 다르다. 선수가 기사를 보고 상처받는 게 문제라는 건데 실시간

    2021.08.04 17:27

  • [단독]코로나 중증장애인 "뜬눈 밤새우고 물도 못마셔 생존위협"

    "나는 최중증 근육장애인으로 온몸이 마비됐다. 시설과 인력이 없어 중증장애인 치료시설이 아닌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같은 자세로 40분 이상 있으면 고통을 참을 수 없어 잠 들 수 없다. 오늘 밤도 뜬눈으로 지새울 것 같다". 지난 1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권덕희(

    2021.08.03 18:02

  • [단독]노동자 사망 사과한 서울대, 기숙사 관장·부관장 사퇴서 제출

    서울대가 학내 청소노동자 사망에 대한 사과를 표한 가운데 고인이 일하던 기숙사 관장과 부관장이 보직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서울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소 노동자가 사망한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관 관장 노모 교수와 기획시설 부관장인 남모 교수는 2일 서울대 총장단에 기숙사 보직 사퇴 의

    2021.08.03 12:50

  • "난 테러리스트 아닙니다" 한국서 3년, 한 예멘 난민의 호소

    도쿄올림픽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난민대표팀이 참가한 두 번째 올림픽이다. 당시 예멘인 484명이 난민 신청을 했고 언론인 출신인 단 2명만 난민 인정을 받았다. "예멘이 한국과 다른 문화권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서로 알 기회가 없던 건 안다. 하지만 무슬림에 대한 일부 극단적인 보도가 오해와 편견을 만

    2021.08.03 05:00

  • [시선2035] “나는 게이이자 올림픽 챔피언입니다”

    그는 "나는 게이이자 올림픽 챔피언이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핀바르는 어릴 적 경험 때문에 성 소수자들을 혐오했다. 그는 2013년 아일랜드 시민의회에서 성 소수자 청년 크리스를 만난다.

    2021.08.02 00:22

  • 무관심 올림픽? 재택하며 모니터 2개로 응원하는 직장인들

    29일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 애니에 따르면 이달 23~25일 공식 올림픽 앱 일일 최대 다운로드 수와 그 전 7일간의 다운로드 평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증가율(1750%)이 중국(2270%)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직장인 김모(33)씨 또한 "시차가 없고 재택근무를 하니 중계를 배경음악처럼 틀고 일을 하고 있다"면서 " 챙겨볼 생

    2021.08.01 06:00

  • '숏컷=페미, 안산=페미' 논란에···숏컷 여성 "해외 토픽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기분 전환을 위해", "아침 준비 시간을 줄이고 편해서", "내가 하고 싶으니까" 이들이 밝힌 숏컷을 유지하는 이유다. 안 선수에 대한 논란에는 "꾸미면 꾸몄다고, 안 꾸미면 안 꾸몄다고 비판하려 든다", "나도 머리 길러보라는 남자들의 권유와 맨스플레인(man+explain의 합성어, 남성이 여성

    2021.07.29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