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원내대표 오찬 후식, 김정숙 여사가 직접 준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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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환영나온 마을주민의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2017.5.18 /청와대사진기자단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환영나온 마을주민의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2017.5.18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의 19일 오찬회동에 김정숙 여사가 직접 요리한 음식이 후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2015년 민주당 인사 집 초청해 직접 음식 대접한 바 있어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19일 오찬 회동에 맞춰 후식뿐만 아니라 여야 원내대표에게 건넬 보양식도 선물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오찬에 참석하지 않는 만큼 실무진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에게 이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평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대접할 만큼 음식솜씨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문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시절, 김 여사는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민주당 인사들을 초청해 직접 음식을 대접한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농어를 사와 직접 회를 뜨고 전복, 가리비, 대게찜 등 요리를 손수 준비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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