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논란' 이성경·조혜정 인스타그램 상황

중앙일보

입력

[사진 조혜정 인스타그램]

[사진 조혜정 인스타그램]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한 배우 이성경과 조혜정이 뒤늦게 '라이브 방송 논란'에 휘말리면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14일 이성경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그가 동료인 조혜정을 무안하게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그의 행동을 비난하는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 중에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댓글도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 이성경 인스타그램]

[사진 이성경 인스타그램]

조혜정의 SNS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성경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이를 조혜정의 탓으로 돌리는 사태까지 빚어진 것.

앞서 인터넷상에는 이성경이 조혜정에게 대놓고 무안을 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3월 21일 '역도요정 김복주' 팀이 내레이션 작업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조혜정이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 문제가 됐다.

이날 조혜정은 배우들을 차례로 촬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배우가 "지금 몇 명이 보고 있어?"라고 묻자 또 다른 동료 배우가 "지금 1122명"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때 이성경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고, 조혜정보다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조혜정에게 "넌 꺼라 그냥" "기 죽어선 안 돼"라고 말한 것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본 몇몇 네티즌 사이에서 당시 이성경의 이런 행동이 조혜정을 무안하게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구설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