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민 코스프레 하는 패션 좌파 역겨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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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사진 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 선거 이후 페이스북에 진보 진영을 공격하는 글을 하루에 수차례 올리는 등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홍 전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세습으로 지역구 물려 받고 정치권에 들어와 서민코스프레 하는 패션 좌파들이 한국정치권에는 참 많습니다. 저는 이들을 볼때마다 역겨움을 느꼈습니다. 서민의 어려움을 알리 없는 이들이 따뜻한 보수, 좌파정책을 내세우고 밤에는 강남 룸싸롱을 전전하면서 술이 덜깨 아침회의때 횡설수설하고 낮에는 서민 인척 하는 그 모습 들을 볼때마다 역겨움을 느꼈습니다. 더 이상 이들이 위선의 탈을 쓰고 정치권에서 행세하면서 정치를 부업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행태는 다음 지방 선거, 총선에서는 반드시 도태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이들의 행각을 알도록 하여 다음 선거에서는 반듯이 심판 받도록 할것입니다. 그래야 한국 정치인들의 진정성을 국민들이 알게 됩니다. 그래야 정치인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됩니다”고 밝혔다.

 또 5시간 전에는 “이제 한국의 보수주의는 신보수주의로 나가야 합니다. 지난 정권으로 끝난 구보수주의는 기득권에 안주하고,특권의식에 젖어 부패보수, 무능보수로 끝이 났습니다. 강력한 국방정책으로 국가를 보위하고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서민복지 정책을 추구함으로써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 평등사회를 추구함으로써 한국사회가 선진사회 대열에 올라 설수 있게 하는 이념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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