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 조국 민정 수석 둘러싼 기자들... 신임 수석들 첫날부터 소통 행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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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수석 비서관 추가 인선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수석 비서관 추가 인선 발표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 인사수석에 조현옥 선대위 성평등본부장, 홍보수석에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수석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이 인선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에 둘러싸여 각종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조국 신임 민정수석이 인선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에 둘러싸여 각종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청와대라는 공간을 탈피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만들겠다며 소통을 강조한 만큼 이날 인선 발표가 끝난 뒤 신임 수석들은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했다. 특히 비(非) 검찰 출신으로  민정수석에 발탁된 조국 서울대 교수의 인기(?)가 단연 높았다. 조 교수를 둘러싼 기자들의 질문 공세는 회견이 끝나고도 한참 뒤까지 이어졌다.

조현옥 신임 인사수석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조현옥 신임 인사수석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영찬 신임 홍보수석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영찬 신임 홍보수석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신임 총무비서관에 내정된 이정도 기재부 예산심의관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신임 총무비서관에 내정된 이정도 기재부 예산심의관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날 함께 임명된 윤영찬 홍보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이정도 총무비서관도 기자들과 격의 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한 신임 수석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 공관에서 오찬을 하고 오후에 차담회를 열어 원활한 국정운영 보좌를 당부하는 등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글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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