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라도…" 사전투표한 김세정에게 달린 어이없는 악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사전투표를 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지난 5일 구구단 멤버들이 서울 청담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가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세정의 투표 인증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을 썼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댓글의 내용은 세정의 고향과 관련한 것이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전라도 극혐"이라며 "뭐가 궁금해 전라도인데 당연하겠지"등의 댓글로 지역감정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세정이 1번 찍었을 테니 아오지탄광으로 그룹 다시 만들고 갱도에 가서 석탄길만 걷자"와 같은 악플을 달기도 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냐" "지역만으로 비하하는 놈들이 아직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세정은 전라북도 김제 출신으로,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0살 때 서울에 올라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추천기사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