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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대선 D-1, 전국에서 총력전

중앙일보

입력

1. 대선 전 마지막날 유세 총력전

대선 하루를 앞두고 각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총력 유세를 펼친다 [중앙포토]

대선 하루를 앞두고 각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총력 유세를 펼친다 [중앙포토]

19대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각 후보는 유세 총력전을 펼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연 뒤 부산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오후 1시 부산 진구 중앙대로에서 유세를 시작해 대구→청주를 거쳐,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벌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부산 해운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뒤 대구→대전→천안을 지나 서울로 향합니다. 서울에선 대한문과 강남역, 그리고 홍대 앞 거리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전에서 선거운동의 막을 내립니다. 지정학적 중심지인 대전에서 동서 지역을 통합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있는 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도 내세울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전과 서울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유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청년층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서울 신촌에서 ‘촛불시민과 함께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을 주제로 자정까지 마지막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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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버이날에도 미세먼지

3월에 촬영한 서울의 미세먼지. 전민규 기자

3월에 촬영한 서울의 미세먼지. 전민규 기자

어버이날인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내륙에 남아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황사의 영향도 이어집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지역에선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내일부터는 차츰 씻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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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릉ㆍ삼척 산불 완전 진화되나

지난 6일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6일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공동취재단]

강원 강릉ㆍ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진화된 강릉 산불은 오늘 오전 3시쯤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밤 늦게 까지 잔불들이 강한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일부 마을 입구까지 위협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해가 뜬 직후 소방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삼척 산불은 사흘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헬기 26대를 동원했지만, 화재 지역이 워낙 산 높은 곳에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불길을 좀처럼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산림당국은 오늘도 소방헬기 1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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