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세월호 침몰해역서 발견된 뼛조각 '사람 뼈' 육안 확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목포시청 홈페이지 참여마당 '세월호 유류품 코너'에 게시된 유류품. [사진 목포시청 홈페이지 캡쳐]

목포시청 홈페이지 참여마당 '세월호 유류품 코너'에 게시된 유류품. [사진 목포시청 홈페이지 캡쳐]

국립과학수사원이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뼛조각이 '사람 뼈'라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쯤 세월호 침몰 지점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에 대한 수중수색 중 잠수부가 길이 34cm의 뼈 한 조각을 발견했다.

수습본부는 뼈의 형태와 크기로 미뤄 사람의 정강이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원에 DNA 확인 및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국과수는 정밀 검사 전 해당 뼛조각이 사람 뼈일 가능성이 높다고 육안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