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트랜스젠더 BJ(Broadcasting Jockey) 국민다솜이 "수술을 받아 유튜브 영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다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여러분께. 제가 지금 영상을 못 올리는 이유는 사실 지금 밑에 수술을 6일 전에 받고 쉬고 있다"며 "너무나 큰 고통을 참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댓글로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누에고치를 찢고 나비가 날아오를 땐 우리가 모르는 고통이 있다. 고통이 심하겠지만, 다시 태어난 거 축하드린다" "언니. 얼른 회복하고 돌아와 주세요. 기다릴게요" 등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다솜은 유튜브 상에서 그가 올린 최신 영상은 1개월 전이나 아프리카TV에서는 지난달 27일 수술 후 방송에 임하기도 했다. 그는 '트랜스젠더 다솜 밑에 치료'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올려놓은 상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젠더새끼" 등 일부 시청자가 악플을 달자 "내가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산다"며 "너같은 애들도 사는데 나라도 살아야지"라고 말하면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다솜은 또 "수술은 내 돈 주고 한다"고 전했다.
국민다솜은 지난 1월 목소리 수술을 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또, 3월에는 음성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