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리차드 막스, 5월 공연홍보 내한일정 취소…"한반도 정세 불안 때문"

중앙일보

입력

사진=리차드 막스 인스타그램

사진=리차드 막스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 가수 리차드 막스가 사전 프로모션 내한 일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오는 6월 열릴 내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추최 측은 30일 "5월 2일로 예정됐던 리차드 막스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공연을 위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3일까지 내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미국 소속사에 따른 결정이다.

리처드 막스는 다음달 2일 인천 남동체육관, 3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 후반을 기점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