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M] 대선 전 새겨들을 ‘특별시민’ 명대사

중앙일보

입력

※이 영화 속 몇몇 대사들은 실제 선거 현장을 연상시킨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무엇이 누구의 대사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정치는 유권자에게 책임지는 것입니다.”

“선거는 똥물에서 진주 꺼내는 거야. 손에 똥 안 묻히고 진주 꺼낼 수 있겠어?”

“(정파) 색깔은 섞다 보면 결국은 다 까만색 되는 거야.”

“영원한 내 편은 없어. 혼자 가는 거야. ‘독고다이’.”

“저희가 ‘찌라시’는 아니잖아요.”

“자네같이 어설프고 설익은 신념을 가지고 하는 선택은 아주 위험해.”

“당신들이 그렇게 하찮게 생각하는 유권자로 돌아갈 거예요. 차근차근 심판할 겁니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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