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992년·2017년 대선 TV토론 진행해보니 다른 점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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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소셜 라이브']

[사진 JTBC '소셜 라이브']

손석희 JTBC 앵커는 25일 진행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26일 공개된 JTBC '소셜 라이브'에서 "후보자들이 정책 토론을 한다고 하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어 걱정했는데 몰입하니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손 앵커는 1992년 대선 토론을 진행했던 경험과 이번 대선 토론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차이점을 묻는 말에 "그때는 37살이었고 지금은 62살"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사진 JTBC]

이날 손 앵커는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서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의 릴레이 토론회의 진행을 맡았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25년 전 풋내기 토론 사회자가 시간을 돌아 토론을 진행한 소감은 지금의 유권자들은 여섯 번의 주어진 토론을 하나하나 기다리며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직 두 번이 더 남아있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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