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뭐 할까 고민된다면

한국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럽 동화나라축제를 연다. [사진 쁘띠프랑스]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6회 유럽 동화나라축제’를 연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가족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 이어진다. 쁘띠프랑스 명물인 오르골 시연을 비롯해, 거리의 악사 공연, 마리오네트 인형극, 기뇰 손 인형극 등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유럽 동화나라축제의 백미는 프랑스 전통 팬터마임 공연이다. 프랑스 파리 마임 학교 출신의 연기자가 하루 3번 마임 공연을 펼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2명 방문 시 어린이 1명은 무료다. 또 쁘띠프랑스를 찾은 어린이에게 기념엽서와 요술풍선 등 선물을 제공한다. 8일 어버이날에는 60세 이상 어른과 함께 방문한 성인은 무료입장이다. 15일 스승의 날에는 교직원 카드 소지 시 본인 무료입장이다.

쁘띠프랑스에서 볼 수 있는 마임 공. [사진 쁘띠프랑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