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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팔고 내곡동에 집 마련

중앙일보

입력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자택으로 돌아간 지 사흘째인 14일 밤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내에 한 사람의 실루엣이 비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자택으로 돌아간 지 사흘째인 14일 밤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내에 한 사람의 실루엣이 비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팔고 내곡동에 새집을 마련해 다음 주 이사한다.

21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집을 매각하고 다음 주말쯤 내곡동으로 이사한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을 떠나게 된 것은 사저가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사저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집이 워낙 낡은 데다 여러 가지 이웃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조금 더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파면된 뒤 같은 달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구속과 함께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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