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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가 밝힌 YG와 뮤직웍스의 차이점…그리고 양현석에게 한 마디

중앙일보

입력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연 공민지. [일간스포츠]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연 공민지. [일간스포츠]

공민지(23)가 새 소속사 뮤직웍스에 대해 언급했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첫 미니앨범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2009년 YG 소속 걸그룹 투애니원의 멤버로 데뷔한 공민지는 지난해 회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그룹에서 탈퇴한 뒤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연예계 대표 기획사인 YG는 가수 지망생, 현직 가수들 모두 선호하는 회사다. 가수들의 작업 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고려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회사로 통한다.

이러한 기획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공민지는 백지영ㆍ길구봉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된 뮤직웍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결정 당시 공민지는 “가족적 분위기와 음악적 역량 발산을 위한 선택”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민지는 새 소속사에 대해 “다들 뭐 하나 시작하거나 일을 진행할 때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다”며 “정말 재미있다.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수다 떠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전(YG 소속 당시)에는 체계적이고 규칙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하는 부분과 의견을 낼 수 있어 즐겨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되게 자연스러웠던 부분은 계약이 끝났다는 거다. 계약이 끝나면서 내가 또 다른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새로운 결정을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렇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했다.

공민지는 YG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를 향해 “나의 성장 과정을 초등학교 5~6학년 때부터 봤던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앨범을 내는 것을 가장 기특하게 보실 거다. 많이 응원해주실 거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니나노’로 팝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으로 공민지가 직접 작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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