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인권위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인권위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을”

국가인권위원회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사망한 기간제 교사 김초원·이지혜씨의 순직을 인정하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에 ‘기간제 교원도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순직 공무원으로 보도록 한다’는 규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를 조속히 입법조치 해달라고 국회의장에게 권고하기로 했다.

매연 경유차 단속 카메라, 서울 추가 설치

매연을 내뿜고 달리는 낡은 경유차를 적발하는 단속 카메라가 서울 시내 곳곳에 설치된다. 단속 카메라는 현재 강변북로 반포대교 북단과 올림픽대로 성수대교 남단 등 13곳에 있는데 환경부와 서울시는 올 하반기까지 19곳(옛 한양도성 내 6곳 포함)에 추가 설치한다. 단속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수도권 등록 경유차 104만 대 중 매연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이다.

정운찬 전 총리도 대선 불출마 선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김종인 전 국회의원에 이어 대선 불출마를 14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지도자가 되려면 더 구체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동반성장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선 대장정을 멈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