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웅 KBO 기록위원, 2500경기 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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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위원회 윤병웅 기록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위원회 윤병웅 기록위원

윤병웅 KBO(한국야구위원회) 기록위원이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한화전에서 역대 다섯 번째 통산로 2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1990년 KBO리그 공식 기록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윤병웅 위원은 그 해 9월27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태평양전에서 처음 1군 경기 기록을 했다. 이후 2000년 7월16일 수원 해태-현대전에서 1000경기, 2004년 6월4일 대전 두산-한화전에서 1500경기, 2008년 6월 24일 우리 히어로즈-두산전에서 2000경기를 채웠다.

2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기록위원은 김태선, 이종훈, 김재권, 이주헌 위원까지 총 4명이다. KBO는 2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윤병웅 위원에게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한다.
윤병웅 위원은 기록위원장을 지냈으며, 기록원으로서 경험을 담은 책「윤병웅의 야구기록과 기록 사이」을 펴기도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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