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북한총리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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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P=연합】중공의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11일 북경을 방문중인 북한정무원총리 이근모를 만나 중공-북한간의 「특수」관계를 강조하면서 「혈맹관계」란 표현을 썼다고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이 전했다.
등은 이와의 회담에서 중공이 지난 58년대에 약진운동을 전개하고 또 66년에서 70년까지 문화혁명을 수행함으로써 중대과오를 범했다고 아울러 말했다.
이 회담에서 지난 10일한국과의 직접무역 용의를 밝힌 중공당 정치국 상무위원 호계입의 발언이 논의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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