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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갑 국회의원 박주민, 문재인 홍보 포스터 깜짝출연..."저도 모르게 모델을.."

중앙일보

입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후보의 홍보포스터에 깜짝출연했다. [사진 박주민 의원 트위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후보의 홍보포스터에 깜짝출연했다. [사진 박주민 의원 트위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후보의 홍보 포스터에 깜짝등장해 화제다.

해당 포스터는 문재인 후보의 통신료 절감, 담뱃값 인하 등 가계부담 절감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짤막한 네 컷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중 마지막 컷에 "거지가 될까봐 걱정이라면..." 이라는 글귀와 함께 박주민 의원의 과거 사진이 등장한다.

이 사진은 박주민 의원이 지난해 9월 故 백남기 농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테이블에 누워 잠을 자고 있을 때 찍힌 것이다. 

당시 국회의원 신분 임에도 소탈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박주민 의원에 '거지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해당 포스터에 지난 11일 박주민 의원은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

박주민 의원은 포스터를 소개하며 "저도 모르게 제가 모델을...ㅎㅎ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트윗은 2500회 가량 리트윗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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