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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잔즈, EU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허가 획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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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 토파시니팁 시트르산염)가 유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화이자는 3일 유럽집행위원회(EC)의 시판 허가 사실을 전했다.


유럽집행위원회는 항류마티스제제(DMARD)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증등도 이상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와 병용하는 치료제로 젤잔즈를 승인했다. 또한 젤잔즈는 MTX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에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 류마티스&면역학 센터 소장인 로날드 반 볼렌호벤은 "토파시티닙 승인으로 EU 지역의 류마티스 전문의와 환자들은 류마티스관절염 관리에 있어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또는 단독으로 복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치료옵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1/3이 기존 치료제로 반응을 달성하지 못하고, 많은 환자들이 반응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류마티스 공동체에 있어 중요한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화이자 염증&면역 부문 지사장 안젤라 루킨은 "유럽에서의 젤잔즈 승인은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을 위해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해결하는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앞장서는 화이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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