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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국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5명 선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국회,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5명 선출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으로 김창준 변호사(더불어민주당 추천)·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명예교수·이동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위원(자유한국당 추천)·김철승 목포해양대 교수(국민의당 추천)·장범선 서울대 교수(바른정당 추천) 등 5명을 선출했다. 유족 추천 조사위원 3명과 함께 최장 10개월간 활동한다.

박 전 대통령 풍자 그림 ‘세월오월’ 전시

광주시립미술관은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풍자해 2014년 광주비엔날레 때 전시되지 못한 걸개그림 ‘세월오월’을 5월 1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가로 10.5mX세로 2.5m인 ‘세월오월’은 박 전 대통령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의 조종을 받는 ‘허수아비’로 풍자했다.

"군 복무 단축 가짜뉴스 수사 의뢰할 것”

국방부는 ‘군 의무 복무기간이 줄어든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유포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꼼수 면세쇼핑’ 외국인 2년간 1794명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꼼수 면세점 쇼핑을 한 외국인 숫자가 1794명이며, 이들이 산 총액은 245억원에 달한다고 감사원이 28일 밝혔다. 관세청에 대한 감사 결과, 이들은 면세점에서 여권과 탑승권만 보여주면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한 후 탑승권은 환불했다고 한다.

부도난 송인서적, 인터파크에 매각 추진

지난 1월 부도 처리된 서적도매상 송인서적이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 매각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송인서적 출판사 채권단은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매각을 전제로 한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했다. 조건부 인수확약서를 낸 인터파크의 강명관 도서부문 기획실장은 “송인서적 지분 55%의 인수자금으로 50억 원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주교 미사 경본 내용 41년 만에 바꾸기로

천주교 미사 도중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사제가 말하면 신자들이 “또한 사제와 함께”라고 했던 답이 “또한 사제의 영(靈)과 함께”로 41년 만에 바뀐다. 27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올 12월부터 라틴어 원문인 ‘엣 쿰 스피리투 투오(Et cum spiritu tuo)’에 가깝게 미사 경본의 내용을 바꾼다고 밝혔다.

차기 대통령 인수위 45일간 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5월 9일 조기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처럼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되는 대통령도 기존 대통령직 인수위에 준하는 국정인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직 인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정인수위의 활동 기간을 45일로 했고, 대통령이 지명한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무위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북한, 내달 강릉 아이스하키 대회 참가

북한이 다음달 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아이스하키 대회에 참가한다. 정부는 선수와 코칭스텝 등 30명으로 구성된 북한 선수단의 방한을 승인할 예정이다.

캐나다 마리화나 허용 법안 내년 중 매듭

캐나다 정부가 내년 7월 1일까지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입법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현지 C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합법화 일정은 내달 10일 공개된다. 여당인 자유당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마리화나 복용·거래 합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콩, 2014년 민주화 시위 주모자 기소

홍콩 정부가 2014년 민주화 시위의 주모자 9명을 공공장소 소란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친중파인 캐리 람 신임 행정장관이 당선된 지 하루만이다. 기소된 9명은 30일 법원에 출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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