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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장남 매덕스 입양 서류 위조 논란

중앙일보

입력

할리우드 '잉꼬부부'였다 최근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

할리우드 '잉꼬부부'였다 최근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 입양 서류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는 캄보디아의 남성 구호 요원(a local aid worker)을 인용, 졸리의 입양 서류 일부분이 허위로 작성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 구호요원은 "졸리가 장남인 매덕스 입양 당시 빠른 절차를 위해 허위로 서류를 작성했다. 아버지 기입란에 내 정보를 대신 적었다"고 매체에 주장했다. 이어 "서류에 보면 졸리의 아들은 곧 내 아들이 된다. 졸리의 남편(브래드 피트)이 이 사실을 알지 모르겠다"고 했다.

캄보디아 남성 구호 요원, 외신 매체에 "입양 서류 아버지 기입란에 내 이름 적었다" 주장

졸리가 2003년 매덕스를 입양할 당시, 미국 정부는 인신매매를 우려해 캄보디아로부터의 아동 입양을 엄격히 제한했다. 결국 졸리가 이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허위로 서류를 작성했다는 주장이다.

2014년 피트와 결혼한 졸리는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최근 피트와 이혼 소송,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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