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업률 5.0%, 2001년 1월 이후 처음…2월 실업률로는 16년 만

통계청은 2월 실업률이 5.0%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업률이 5%대를 넘은 것은 지난 2010년 1월(5.0%) 이후 7년 1개월 만이다. 2월 실업률로만 비교하면 16년 만이다.

청년층 실업률은 12.3%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12.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전체 실업자 수는 1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678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7만1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9만2000명 감소(2.0%)한 가운데 건설업 취업자 수는 14만5000명 증가(8.4%)했다.

세종=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2017년 2월 고용동향 [자료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