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정형돈 보일러실 가둬놓고 때렸다는 내용 맞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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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정형돈

조혜련 정형돈

개그우먼 조혜련(46)이 후배 개그맨 정형돈(38) 폭행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조혜련은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후배 정형돈을 보일러실에 가둬놓고 때렸다’는 소문에 대해 “그 내용은 맞지만, 때린 건 아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이경규와 정형돈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던 때에 직설적인 정형돈이 작가가 짜온 프로그램에 대해 대놓고 반대하는 것에 훈계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정형돈 성격이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 스타일”이라며 “작가가 써온 게 마음에 안 들어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혜련은 여의도 본사 MBC A스튜디오 옆 보일러실에서 정형돈에게 “‘너는 일주일에 한 번 녹화하려 온 걸지 모르지만 작가들은 일주일 내내 노력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 발언에 조혜련은 작가진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슴 쪽을 두 번 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으로 조혜련과 가수 춘자, 디바의 비키, 베리굿의 태하가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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